보드라운 미역에 소고기를 넣고 끓여 내면 소고기의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향과 미역의 바다향이 어우러져 맛있는 미역국이 됩니다. 미역과 함께 미역국에 들어가는 소고기는 일반적으로 양지, 채끝, 등심 등을 사용하는데요. 알토란의 이보은 샘은 우둔살을 이용해 미역국 끓이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미역을 불려 씻을 때 거품이 나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헹궈내고 소고기는 들기름을 넣고 버무려 숙성을 시킨 후에 미역과 함께 볶아 살뜨물 넣어 끓여내는 방법인데요. 만드는 과정에 포인트가 몇 군데 있습니다. 포인트 몇 가지만 잘 알아두면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 어렵지 않네요. 알토란에 소개된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정리해 보겠습니다.
소고기미역국 재료
- 1컵 = 200ml
- 계량 1큰술 = 2밥숟가락
- 소고기 우둔살 200g
- 들기름 1큰술
- 들기름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2큰술
- 쌀뜨물 12컵(2.4L)
- 국간장 반 큰 술
우둔살 손질하기
1. 소고기 우둔살 200g은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한 후 사방 5~6cm 크기로 잘라 줍니다.
2. 우둔살 200g은 먼저 얇게 썰어 펼쳐주고 칼날로 두드려 연육을 해줍니다.
3. 칼로 두드린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채를 썰어주고 다시 한번 칼날로 살살 두드려 줍니다.
4. 칼날로 다진 우둔살을 볼에 옮겨 담고 들기름 1큰술로 버무려 30분간 숙성시킵니다.
▶들기름으로 버무려 재우면 질긴 우둔살이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더해져 미역국을 완성했을 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들기름의 불포화지방산이 소고기와 만나 연육 작용을 합니다.
미역 불려 손질하기
5. 마른미역 50g을 찬물에 40분간 불려 줍니다. 마른미역 50g은 약 8인분 정도의 양입니다.
6. 40분간 불린 미역은 주무르고 헹구는 걸 반복하면서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씻어 준후에 2cm 길이로 썰어 줍니다.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줘야 미역의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미역은 출산 후에 기력을 회복할 때 먹을 정도로 장점이 많은 식재료인데요. 칼슘과 영양 성분이 풍부하며 국으로 끓여 먹으면 미역의 세포막이 약해져 미역 속의 다당류가 잘게 분해되어 먹었을 때 흡수가 잘된다고 합니다.
소고기와 미역 함께 끓여 완성하기
7. 냄비에 준비한 미역을 넣고 들기름 1큰술을 넣어 줍니다.
▶들기름을 넣고 볶을 때는 타지 않게 주재료인 미역을 먼저 넣고 그다음 들기름을 넣어 볶아주는 게 좋습니다.
8. 들기름과 함께 미역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줍니다. 이어서 국간장 2큰술을 넣어 주는데 국간장을 미리 넣어 미역에도 간을 해줍니다.
9. 미역을 먼저 볶다가 재워놓은 소고기를 함께 넣고 볶아 주는데 소고기의 핏기가 사라질 때까지 볶아 줍니다.
10. 소고기의 핏기가 사라지면 쌀뜨물 12컵(2.4L)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센 불에서 10분간 끓이고 중불로 내려서 30분~40분간 푹 끓여 줍니다.
▶ 맹물 대신 쌀뜨물을 넣어주면 전분기 때문에 미역과 소고기가 잘 어우러집니다.
11. 총 40분간 끓인 미역국에 마지막으로 국간장 반 큰 술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깊고 진한 국물의 미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출산 후에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미역국은 맛있는 것 같아요. 저는 그랬거든요. 소고기 미역국 하나면 김치 정도만 있어도 영양면에서도 맛에서도 충분하니 반찬 고민될 때 만만한 레시피입니다.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 하나쯤은 꼭 알아두면 좋습니다.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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